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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CodeFestival Day 1 후기

지구이 2017. 11. 28. 18:43

0. Qualification Round A에서 700점을 못풀고 못갔지만, B에서 700을 넘긴 덕에 11등으로 파이널을 갔습니다. 구사과 님의 통계에 따르면, 컷에 걸려서 인원수에는 못들었지만 등수가 꽤 밀려서 갈 수 있었습니다.


2시 40분부터 탑승 시작인데, 사과랑 12시에 한국에서 점심 먹고, 2시 1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20분만에 비행기 타는 게이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빠르고 편리해져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 도착할 때 비행기 문제때문에 지연이 생기기도 했고, 구사과 님은 너무 긴장해서인지 1시간정도 공항에서 쉬고 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1. 첫 번째 대회는 CodeFestival Final이었습니다. 구사과 님이 마지막 문제를 16분만에 풀어버리고 5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투어리스트는 잘했습니다.


문제별 퍼솔에게 풍선을 달아줬는데, 투어리스트가 특이한 전략을 사용해서 퍼솔을 하나도 못먹기도 했습니다.


대회 결과는 약간 아쉬운 26등인데, 마지막에서 2번째 문제에서 예제가 강했다면 틀린 풀이로 빠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쉬운 문제를 잘 못풀어서 어려운 문제를 잡았는데, 반례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 컸습니다. 코딩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잔실수가 엄청 많은게 아쉬웠고, 풀이 검증을 제대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작할때마다 스크린에서 핸들로 보이는 글자들이 구를 이루고 있고, 그것이 돌아가던데, 제 핸들은 한 번도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2. 두 번째 대회는 2문제를 1시간동안 3인팀 셋이서 대결하는 것을 중계했습니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투어리스트 + ksun48 + Um_nik 팀이 몇초 전에 2문제를 모두 풀었지만, 나머지 팀은 하나도 풀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회 중계를 구경할 수 있었고, 동시에 다같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코딩을 구경하면서, 매번 도토리가 코딩하는 것만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생각보다 탑랭커들의 타이핑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중간에 자유시간도 많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잡담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많았지만, 저는 영어도 안되고 일본어도 못해서 혼자 가만히 있었습니다. 언어만 된다면 꽤 만족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저번 GP of Siberia 포스팅 문제의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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