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습 횟수가 예전보다 약간 줄었습니다. 그래도 꽤 많이 하긴 했는데, opencup training 사이트가 검색이 안돼서 모르겠습니다. GP of Gomel 연습 결과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결과였는데, 러시아 사람들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도 초반에 매우 잘 했지만 마지막 문제의 풀이가 나오지 않아 문제수로 밀렸기 때문입니다. 문제수 패널티 1등이 뒤쪽에서만 말렸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예전 츠쿠바 리저널때와 비슷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뒤쪽 문제는 거의 못건드리고 끝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답을 본 뒤에 '이정도는 생각했어야 했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1시간 A를 밀고 나서 스코어보드에 G가 풀려있었고, G 풀이가 나왔기 때문에 도토리가..
패널티가 과하게 높아서 엄청 잘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잘하는 팀들이 다 2명이라 제대로 된 비교도 안되고, Cxiv-Dxiv 팀과 4문제 차이를 내면서 부등호 놀이는 의미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습니다. ~1시간 일단 앞쪽 문제인 J, K를 AC. A의 풀이가 나왔으나 증명을 정확하게 하지 않았고, 컴퓨터가 비어있어서 코딩을 시작. 하지만 42분째에 WA를 받고, 풀이와 코드가 모두 틀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 사이에 G를 "해보니까 되던데" AC. ~2시간 A의 증명을 짚어본 결과 틀릴 부분이 없었고, 코드를 확인한 결과 코드에서 틀린 것을 확인. 고쳐서 AC. 그동안 상수가 B의 풀이를 생각하고 코딩하여 AC. I는 로컬에서 나오면 제출하기로 하고 코딩하여 AC. ~3시간 ..
오랜만에 좋은 결과를 얻은 연습입니다. 거의 3년 전 대회라는 것과, 그 사이에 상향평준화가 됐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엄청 뛰어난 성적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1시간 가장 쉬운 문제 J를 상수가 도토리가 AC, 직후 도토리가 풀린 A를 AC. 이후에 쉬운 문제가 딱히 보이지 않았고, 이때부터 상수가 풀이가 나온 H를 틈틈히 코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B, F의 풀이와 C의 추측이 완성되었습니다. ~2시간 C에 시간초과가 날 것 같은 풀이를 코딩해보고, 최대데이터가 로컬에서 시간을 넘기는 것을 확인하여 다른 풀이로 AC.직후 풀이가 나온 B와 F를 도토리가 빠르게 코딩하여 AC.끝난 후 상수가 H를 코딩하고, 그 동안 E 풀이를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3시간 E를 느린 알고..
방학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습은 Dirt (= 틀린 제출수 / 전체 제출수)가 70%나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틀렸습니다. 22번이나 WA를 받고도 4등이라는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풀이를 너무 대충 증명해서 코딩에서 틀렸는지 풀이에서 틀렸는지 구분이 되지 않아 엄청나게 많이 헤맨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작년 칭화대에 비해 올해 칭화대는 전력이 약해졌을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라는 것을 이번 연습때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1시간: 도토리가 D, 직후 상수가 K와 J를 AC. 도토리가 H 풀이를 생각하여 코딩했으나, 시간초과와 WA를 받다가 밖에서 디버깅을 하고, 상수가 A를 푸는 동안 틀린 점을 찾아 AC. ~2시간: 풀이가 나왔지만 불..
NEERC 17-18 연습 결과입니다. NEERC가 끝난 당일부터 한 번은 꼭 돌아보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초반 패널티 관리에서 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뒷심 부족과 전략 미스로 벌었던 시간을 다 날렸습니다. GP of Spb때는 제가 코딩을 하고 상수와 도토리가 밖에서 풀이를 생각한 점, Eastern GP때는 도토리한테 코딩이 과하게 몰린 것, 이번에는 저와 상수가 도토리와 의견교환 없이 코딩을 들어가고 도토리 혼자 풀이를 생각한 것 정도가 지금까지 경험한 전략 미스입니다. 팀연습은 역시 어려운 것 같습니다. ~1시간: 도토리가 E를 푸는 동안 제가 C 풀이를 전달, 직후 B 수식을 계산한 것을 구현했습니다. 직후 도토리가 D를 혼자 풀었습니다. ~2시간: 도토리가 ..
(편의상 상수를 핸들명인 cki86201로 언급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학 2등, 전체 3등입니다. GP였다면 10등 아래가 나왔을 것 같고, 월파였으면 동메달~은메달 최하위 정도의 포지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 D-3 일본 팀들이 많이 참가했던 베트남 리저널 연습을 했습니다. 일본팀도 저희 팀과 같이 B에서 엄청나게 말렸다는 것에서, 이유 있는 2문제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후기는 직전글에 있습니다. 2) D-2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언어 문제 때문에 겁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어찌 잘 먹고 숙소에 잘 갔습니다. 우연히도 카이스트 팀과 츠쿠바 행 버스에서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직전에 일본 인터넷예선을 돌았습니다. 일본 1등이 올솔브 2시간 12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dotorya가..
연습 결과와 대회 공식 등수입니다. 일부는 시간제한이 너무 짧아서 맞다고 생각한 답이 시간초과가 났고, 일부는 시간초과가 날 것 같다고 생각한 답이 맞는 등 불편한 점들은 꽤 있었습니다. 문제 분야도 한쪽으로 과하게 몰린 느낌이 있었습니다. 꽤나 말렸는데도 11문제 푼 것은 좋은 신호라 생각하지만, 말린 만큼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1시간: 초반에 쉬운 I와 C를 밀고 나서 바로 도토리가 B를 잡았습니다만, 나눗셈 연산 4천만 정도의 풀이에 시간초과가 나서 당황했습니다. 1시간동안 시간을 줄여봤지만 1초 아래로 만들 수는 없어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2시간 30분: 3번째 문제로 상수가 J를 해결했습니다. 쉬운 문제가 전부 도토리한테 몰린 상황에서 B 시간초과로 순서가 많이 꼬였습니다. 보류 ..
Opencup GP 하는 날에 팀원이 모두 일정이 있어 못쳤는데, 감도 살릴 겸 해서 연습으로 돌았습니다. GP에서 1등이 -2문제에, "모든 문제가 풀렸지만 만점자는 고사하고 -1도 없는" GP에서 좌셋(?)을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연습이 될 것 같았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GP에서 2등인데, ITMO한테 패널티로 밀린데다가 ITMO가 B를 7번이나 시도한 것에 비해 저희는 10문제에만 시간을 거의 다 썼기 때문에 약간 아쉬운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연습에서는 상수가 D를, 도토리가 I를 코딩하는 동안 저에게 거의 1시간 넘게 시간이 있었는데, E의 트리디피 식을 도저히 정리할 수가 없어서 결국 10문제로 마무리했습니다. B도 (정해는 아닌)풀이는 나왔지만, 시간내에 나올지 모르는..
0. Qualification Round A에서 700점을 못풀고 못갔지만, B에서 700을 넘긴 덕에 11등으로 파이널을 갔습니다. 구사과 님의 통계에 따르면, 컷에 걸려서 인원수에는 못들었지만 등수가 꽤 밀려서 갈 수 있었습니다. 2시 40분부터 탑승 시작인데, 사과랑 12시에 한국에서 점심 먹고, 2시 1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20분만에 비행기 타는 게이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빠르고 편리해져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 도착할 때 비행기 문제때문에 지연이 생기기도 했고, 구사과 님은 너무 긴장해서인지 1시간정도 공항에서 쉬고 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1. 첫 번째 대회는 CodeFestival Final이었습니다. 구사과 님이 마지막 문제를 16분만에 풀어버리고 5등을 했습니다. 그..